주로 홍대에서 놀다가 클럽붐이 일면서 홍대를 갈 수 없게 됐다. 좀 멀어도 소소하게 삼청동으로 마실 다녔는데 북촌, 서촌 붐이 일면서 거기도 갈 수 없게 됐다.
그래서 가로수길로 방향을 바꿨는데 이마저도 붐. 조용히 좀 놀려고 하면 유행이 돼버려서 쑥대밭이 돼버린다.
이태원은 나랑은 좀 안맞는것 같아서 그전부터 가던곳은 아닌데.. 경리단길이 좀 좋다길래 한번 가봤다.
주말인데도 차가 많이 밀린다. 이미 놀러다닐 수 있는 요건을 좀 벗어난 느낌. 사람도 많고..
경리단이 이름이 바뀌었나보다.
동네가 급격하게 변화한 흔적. 아기자기 이쁜가게들이 중간중간 있었지만 줄이 너무 길고 분위기도 예전의 홍대 삼청동, 가로수길 만큼 못한 것 같다.
요즘 나가서 놀데가 없어 심심했는데 경리단길은 나에겐 좀 안맞는듯 하다.
'SNAP, 捕捉照片, fo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옛스런 색감 (0) | 2015.03.19 |
---|---|
오늘의 상태 (0) | 2015.03.16 |
알리오올리오 (0) | 2015.03.14 |
2015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기업 (0) | 2015.03.11 |
해는 좋고 바람은 차고 (0) | 2015.03.09 |
우리집 돈데크만 (0) | 2015.03.07 |
날씨가 따뜻해지니까 (0) | 2015.03.06 |
봄이 오나봐 (0) | 2015.03.05 |
맑은하늘 (0) | 2015.03.04 |
kopitiam coffee (0) | 2015.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