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이용해 강촌에 놀러간 김에 홍천으로 내달려 양지말 화로구이로 갔습니다.

이곳을 첨 보시는 분은 홍천IC에서 나와 고개를 넘자마자 신기한 광경을 보시게 될겁니다.

마치 기흥의 반도체 공단을 보듯 굴뚝에서 뿜어져 나오는 엄청난 연기에 순간적으로 길을 잘못 들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은 식당의 화로 연기를 뿜어내는 굴뚝인 것이죠. 사진은 없네요^^;

언제 한 건진 모르겠지만 리모델링을 깔끔하게 해서 맛뿐만 아니라 분위기와 편리성도 많이 재고되었습니다.

관부터 많이 바뀌었는데요


푸짐한 양푼비빔밥인데 맛이 참 괜찮습니다. 비빔밥이 뭐 다 거기서거기겠지만 밥이 약간 찬밥처럼 까실까실한데 비벼먹기 좋은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화로구인데 삼겹살에 양념을 한 것 같습니다. 근데 입맛 까다로운 우리 어머니도 반할만큼 맛이 괜찮습니다.





메뉴가 다양하진 않습니다. 저중에서 메밀국수를 먹어봤는데 참 괜찮습니다. 어느것하나 빠지는것 없이 준수한 맛에 나중에라도 이 근처를 지나게 되면 또 들르게 될 것 같습니다.

 
밖에는 기다리는 사람이 많은데 식사시간보다 약간 일찍 도착했음에도 기본적으로 30분 정도는 기다려야 하는 것 같습니다.

춘천이나 홍천쯤에 가시는 길 있으면 꼭 들러봐야할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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