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사러 충무로엘 간 사람들이 꼭 들른다는 동굴집.


약간 양지말 화로구이느낌도 나긴하지만 사실 맛은 비교할 수 없다. 여기는 냉동돼지등심?에 고추장양념 한거고


양지말 화로구이는 생삼겹살에 빨간양념을 한거다.


양지말 화로구이를 당장먹지않으면 죽을것 같은데 홍천까지 갈 수는 없다. 이럴땐 가면 괜찮겠다.


하지만 일부러 찾진않을테다. 왜냐하면 너무 더럽다. 2층으로 갔는데 파리가....너무많아. 너무너무많아.


아저씨는 친절하던데... 화장실은 어떤 여자가 갔다가 일을 못보고 그냥 나오더라.


내가 취향이 그닥 고급은 아니다. 맛집이라면 약간 지저분해도 신경도 안쓴다. 하지만 이곳의 파리떼는 참기힘들었다.


아무튼....이미들어간걸.. 파리가많아서 못먹겠어요 그러고 나올 순 없어서 그냥 시켰다.












인간적으로 먹기로 작정했기에 적게먹고 나왔더니 나오자마자 배고프다.


내가 가격빼고 완전좋아하는 남대문 어묵꼬치를 사먹었다. 가격은 \3,000. 매일먹을 수 없는거라 비싸도 그냥 먹는다.





나를 친절하게 맞아주신 동굴집 아저씨에겐 미안하다. 하지만 난 또 가진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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