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의 생파를 위해 인천 쉐라톤을 갔다. 뭔가 대단한 메리트가 있어서는 아니고


삼둥이 광팬이신 엄니가 송도 센트럴파크를 가면 좀 좋아하실까 싶어서 장소를 이쪽으로 정했다.


주말 점심에 방문한 인천쉐라톤 뷔페 Feast. 깔끔한 로비를 지나 뷔페로 들어갔다.






호텔뷔페답게  메뉴는 화려하다. 갖가지 스테이크, 회를 비롯해 한, 중, 일, 양식, 종목별로 갖추고있다.





테이블간격과 전망도 널찍하고 괜찮은 편.





뷔페에 요청해서 생일케익을 주문했는데 이렇게 만들어놨다.













나오다보니 이 호텔은 특이하게 한켠에 빈티지겔러리가 있었는데 60~70년대 즈음의 학생들에게 유행하던 물품들을 전시해놨다.


최근엔 이런 추억되새김아이템이 이미 많이 소개돼서 그닥 새롭지는 않았다.












뷔페에대한 평가를 하자면 좀..좋지않다.


일단 메뉴는 좋다. 스테이크, 회, 각종구이류, 등등 메뉴는 좋지만 각각의 질은 좀 좋지않다.


스테이크와 회, 구이류는 좀 많이 말라있었고 조리상태 또한 좋지않았다. 파스타류는 종류가 꽤 많이 있었는데 그저 흉내만 내 놓은정도의 맛으로


다 먹을 수 없을정도였다.


아이스크림과 디저트류는 약간 저급의 재료를 사용한 것으로 보여 쉐라톤이라 가졌던 기대감이 좀 희석된 감이 많았다.


예전에 쉐라톤 워커힐에서 먹었던 뷔페맛을 아직 기억하고 있어서 기대를 좀 많이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인천 쉐라톤은 급이 다른느낌으로 비즈니스호텔 정도로 느껴진다.


특별한 이유가 있지않다면 재방문의사는 없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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