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평일 연차를 이용해 미니언즈를 보고왔다.


평소에 애니메이션은 별 관심 없었는데 얼마전 생각없이 본 "인사이드아웃"에서 놀랄만한 주제에 대한 통찰과 정교한 연출력을 경험하고


애니메이션에대한 인식이 확 바뀌고 한편더보자!! 해서 미니언즈를 보기로 했다.


휴일인데 일찌감치 일어나서 조조를 보러갔는데 싼것보다 극장이 깨끗해서 만족.ㅋ







영화를 본 소감은


이 영화는 성인이 보기에는 좀... 부족하다.


위의 포스터에나오는 노란 콩 세명?마리?가  겪는 이런저런 일들을 그려논건데 특별히 생각해볼만한 주제라던지 장치들이


거의 없어서 보는내내 좀...따분했다.


악당을 숭배하는 본능을 가지고있는 미니언즈중에서 캐빈이 뭔가 도전하고 성취해서 영웅이되어가는 과정인데


전개라인이 매우 단순하다.


그냥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귀여운케릭터가 나오고 주로 쫓고쫓기고..뭐 이런 얘기다.


방학이고 하니 어린이들데리고 가서 보면 좀 좋을 것이고 중등생이상이 보면 좀 시시하거나 따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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