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 기사를 하나 봤습니다.

[기자수첩] 國格 떨어뜨리는 中대사관 앞 과격시위


해경 특공대원이 정당한 공무집행을 하다가 중국인 선원에게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온 국민이 분노에 들끓고 유족은 오열하는 이 와중에 그 시위 때문에 격 떨어진다는 기사가 대단히 타이밍이 안좋았던 것 같습니다.

내 가족이 그런 범죄로 의해 청천벽력같이 사망하는  사고가 벌어졌는데 격식차리며 눈물 꾹 참으며 품위있게 편지나 써대며 그걸 항의라고 했으니

장례 진행하고 화장하고 뿌리고....이래야 격이 있는건가 봅니다.

곽래건 기자가 이전에 쓴 기사를 보니 받아온 아이템이 애초에 허접한걸 보니 사회팀 막내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곽 기자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군요. 기사량 보니 1년차는 아닌것 같고 포커스와 알맹이, 분석이랄게 아직은 없는것 보니 신입딱지 뗀 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기사 쓸 때 지신이 제출하는 리포트의 야마 방향을 꼭 생각하고 써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그저 글 싸지른다 소리 밖에 못듣게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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