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사추이에서의 일정은 이제 끝. 호주우유공사의 푸딩과 토스트가 그렇게 유명하다길래


안가볼 수 없었다. 이전에 헛걸음을 했기에 서둘러 나와 조단역으로 출발.


비가 스멀스멀오는날이었는데도 줄이 꽤 있었다.


줄서는데 이골이 난다..>.<


오전 11시쯤 갔을때 줄이 한 50m정도 있었는데 생각보다 오래걸리진 않았다.


전날 제니베이커리에서 단련이 됐나..? 생각했지만 들어가보면 안다.


왜 줄이 빨리 줄었는지...ㅋㅋㅋ


가게는 크지않고 깔끔하지도 않고.-_-; 하지만 그런건 중요하지않다.







들어갈때 줄정리하는 아저씨가 있는데 어찌나 신경질적인지...ㅋㅋㅋㅋㅋ


혼자온사람 두명, 세명을 골라서 들여보낸다.


왜냐하면 홍콩은 일행이 테이블을 다 차지하는 경우가 잘 없고


4명테이블에 3명이 앉으면 남은자리에 혼자온 사람을 앉히는식.


들어가다가 엉뚱한 테이블에 앉았는데 아저씨가 작은눈을 과도하게 허옇게 까뒤집고


울그락불그락해서 쳐다보는데 쪼끄만 사람이 그러니까 무섭기보단 좀 웃겨서 빵터졌다.ㅋㅋㅋㅋㅋㅋ






이 가게도 영어가 전혀 안통해서 좀 당황했는데 동양인이라면 외국어메뉴판을 따로 달라고 해야한다.


다른메뉸 잘 모르겠고 토스트에 에그스크럼블과 후라이를 선택할 수 있는데 난 에그스크럼블로 선택.


푸딩은 계란맛으로.. 토스트가 $28 였나.. 암튼 싸다.







봐도모를 메뉴판.-_-;







에그스크럼블은 좀 맛이 괜찮았는데 예상했던대로 뭐 할려면 나도 하겠다.ㅋㅋㅋㅋㅋ


싼맛에 갔는데 싸니까....가성비가 좀 높다. ㅋ


큰 기대는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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