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센트럴 YWCA Garden view hotel

침사추이 델타호텔은 안녕.. 청킹맨션은 각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없다.

올라가려면 1층에 갔다가 다시 올라가야지..

아무튼 방에 전화도 안돼고..내려갔다가 올라가기도 귀찮고해서

청소하는사람한테 체크아웃 해달라니

자기지갑에서 $100을 휙 꺼내서 주고 안녕. -_-;

어쨌던 딱히 안좋은건 없었지만 마음한구석이 불편했던 청킹맨션은 이제 안녕~

호주우유공사에서 아침 때리고 지하철 타고 센트럴로 이동.

나왔는데..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12a 버스는 순환선이므로 센트럴역에서 12a가 보이면 그냥 올라타고 가다보면

오른쪽에 커다란 녹지가 나올때 벨을 누르고 내리면 된다.

2시에 체크인이지만 짐이 많기에 일단 짐만 맡기려고 했는데 기냥 올라가라네. 아싸~

올라가보니 내부는 깔끔하고 4성급호텔 디럭스룸 정도 된다.

뷰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무엇보다 동네가 조용해서 좋다.

저 뒤로 민가들이 많이 있는데 동네 분위기가 우리나라 서래마을 분위기. 아기자기 오밀조밀 분위기 있다.

호텔 바로앞에 홍콩공원이 있는데 쨌든 뷰는 나쁘진 않음.

여행가기전 어떤 책에서 그러길 홍콩의 숙박비는 정말 정확해서 100원 비싸면 딱 100원값을 더 한다고..

청킹맨션을 예약할때 여행막바지엔 좀 좋은데 있겠다고 여길 예약한건데 결론적으로 두군데를 묵어보니

그말이 실감이 된다.

조용한 동네에 센트럴 접근성 괜찮은 깔끔한 호텔을 찾는다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