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베이커리라고 유명한 쿠키가게가 있다고 하길래 저녁께 가보니 진작에 문을 닫았다고 한다.


하루물량 떨어지면 그냥 닫는다고..


일반적인 품귀마케팅이라고 생각했는데 담날 아침에 가보니 단순히 마케팅이 아녓다.


숙소에서 거리가 아주 가까워서 일찍이 갈 수 있었는데


미라도맨션 근처에 가면 긴 줄 때문에 오전 9시경만 돼도 가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줄을선지 약 2시간이 지나서야 미라도맨션 입구에 갈 수 있었고 번호표를 받을 수 있었다.


내 생전에 뭐 먹거나 사겠다고 이런식으로 줄을 서본것은 처음있는일이다.


그래도.....이역만리까지와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쿠킨데.. 작정하고 줄을섰다.











밑에 아줌마가 사장인가본데 뭐 구경하고 자시고도 없다.


그냥 들어가서 8종대,소, 4종 대,소를 선택하면 그냥 준다.


근데 8종은 어지간히 일찍오지않으면 살 수 없는듯..


꽤 일찍부터 줄선 나도 8종은 구경도 못했으니까... 


한사람당 5통씩밖에 못산다. 난 맛만보면 되니까 4종 대 두개, 소 하나 이렇게 샀는데


사람들은 5개씩 꼭꼭 챙겨나온다.







촌스럽다면 촌스러운 디자인의 통. 저게 4종 소짜다.







그냥 쿠키임.






맛은 .... 달달하다. 아주 깜놀할, 입안에서 파도가 넘실대는 그런맛은 아니고 그냥 맛있는 과자.


가격이 8종 대짜가 한..200 홍딸? 정도  했던것 같은데 가성비는 좀 떨어진다는 생각이고


더구나 여행을 간 제한된 아까운 시간에 2시간여를 길바닥에서 허비하며 먹을맛은 아니라는 결론.


부득불 줄을서서 먹고싶다면 낚시의자같은 간이의자라도 가져가는데 건강에 좋을듯 하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