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침사추이 심포니 오브 라이츠, Symphony of Lights

허니문디저트에 갔다가 8시에 시작한다는 심포니 오브 라이츠를 보자니 시간이 좀 남았다.

침사추이 거리구경이나 좀 해보자.... 하고 돌아다녔는데 우리나라 번화가보다도 더 화려하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이미 시작되었다.

큰 기대를 품고 구룡반도에서 센트럴쪽을 응시하는 중.

가장좋은 뷰포인트는 시계탑앞에있는 2층 거 뭐냐..테라스??같은데를 가야하는데 하버시티를 통해서 가면 편하다.

무작정 지도만 보고 가면 가다가 막다른길을 만나 당황할 수 있으니 주의!!

폰카라 화질이 안좋은 것도 있지만 요즈음에 미세먼지가 많이 껴서 그런지 날씨가 맑아도 시계는 대체로 뿌옇다.

드디어 시작한 심포니 오브 라이츠.

이게 끝. ㅋ 좀 허무했다.

뭐라고 중국어로 방송을 하면서 빛을 쏘고 주로 센트럴 쪽에 있는 랜드마크들을 소개하고 쫘짠~하면서 그 건물에 조명쏘고 불이 번쩍거리는데

광고처럼 환상적이라거나 그런것과는 좀 거리가 있다.

한편으론 서울이 세계적으로 봐도 야경이 매우 훌륭한 도시라고 하는 말이 와 닿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