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을 열심히 하니 먹은게 금방금방꺼진다.


그래서저녁으로 명진전복을 가기로했다.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되고 이곳도 꽤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다던데


이번 제주여행에서 웨이팅은 그냥 받아들이기로하고 남들이 맛있다고 하는덴 다 가보기로 했다.





명진전복 앞에는 차들이 꽤 많다. 들어가서 전번을 적고 오면 자리날때 전화를 준다. 그래서 차세워놓고 어슬렁 돌아다니다 전화오면 들어가면 된다.






몰랐는데 세화해변이랑 가까웠다. 바다랑 해안선이 예뻐서 기다리는걸 까먹고 사진을 많이 찍었다.







기다리는 차들이 어마어마함. 근처에 있는 풍림다방이라던지 뭐 이런 유명 까페에 가서 기다리려고 했는데


희안하게 또 문을 닫아서 그냥 가게앞에서 동네구경하면서 기다렸다.




드디어 입장. 서버가 중국인이다. 말귀를 잘 못알아듣는다.






전복돌솥밥. 비주얼이 일단 끝내준다. 밥색깔로 보아 전복내장을 넣고 비벼 좀 쌉싸름한 감칠맛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했던만큼 진한맛은아니다. 맛은 좋다.





자반 고등어랑 먹으면 밥이 술술넘어간다. 아직 전복구인 나오지도 않았는데..ㅋ






전복값은 꽤 싸다.일반 시내 포장마차에서 전복 회를 쪼만한거 3개에 2만원 받던데.. 저렇게 싼줄알았음 좀 많이 먹고올껄 그랬다.





두둥~ 맛있다. 사실 전복구이를 첨 먹어봐서 이곳만의 특별한 맛인지는 모르겠다.


그냥....맛있다.;; 대기등록할때 주문을 미리하는데 아줌니가 2인이면 전복돌솥밥이랑 전복구이만 시키면 된다고 해서


2가지만 시켰다. 근데 살짝 부족하다. 두명다 대식가라는걸 말을 안해서 그랬나보다.


내 생각엔 전복돌솥밥1, 전복죽1전복회1, 전복구이1. 성인남자 둘이라면 이렇게 시키면 깔끔하겠다.






다른집들처럼 줄서서 기다려야하는게 아니라 기다리기 편했다. 1시간 20분 기다려야 한다고 했는데 정말 1시간 20분만에 전화가 왔다.


검색해보면 2시간씩 기다린 사람도 많던데 그정도면 대기 걸고 시내어디로 좀 갔다오는것도 좋겠다.


맛은 전복구이가 첨이라....비교가 안되지만 맛은 아주 흡족하게 먹을 수 있는 정도다. 전복 돌솥밥도 맛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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