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제주 돼지고기 맛집, 춤추는 오병장의 돼지꿈

깜짝놀랄 돼지고기맛이라며 여러 연예인이 극찬한 돈사돈이라는 고기집이 있다.

돈사돈을 방문하고자 했으나 이곳은 문 열면서부터 닫을때까지 1시간 이내로 대기가 줄어드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해서

차선책으로 현지에 사는 후배에게 물어 방문한 "춤추는 오병장의 돼지꿈"이다.

돈사돈도 원래는 현지인이 많이찾는 돼지고기 맛집이었지만 지금은 관광객에 밀려 오병장으로 온다고 한다.

나름 고기마니아로써 굉장히 궁금했다.

돈사돈의 대안이라 맛차이는 없다고 보면 된다는데다 돈사돈은 이미 서울에도 체인점이 생긴터라

오히려 잘됐다 싶어 냉큼 방문했다.

오병장은 제주시에 두군데있다. 이도1동에하나 삼양동에 하나.

나는 이도1동으로 갔는데 골목이 좁아 네비를 켜고가도 길찾기가 조금 힘들다.ㅋ

저 멜젓이라는게 제주방식인가보다.

내가 이런 스타일을 첨본다고 생각했었는데 서울에서 여러번 가봤던 "제주탐도니"에서도 많이 본 방식이다.

메뉴는 흑돼지 근고기로 해서 65000원짜리랑 김치찌개를 주문했다.

맛없게 찍혔지만 칼칼하니 맛있었던 김치찌개.

맛있다.ㅋ 그러나 서울에서 많이 먹어본 제주탐도니랑 큰 차이는 아니다. 아마 돈사돈도 비슷할거라고 생각한다.

맛집을 찾아 다닐수록 느낀다. 맛집이라고 몇 시간이고 줄을서서 먹었을때 아~기다릴만했다!! 이런가게는 지금껏 없었다.

제주에서 맛집소개하라면 주저없이 소개할 "덤장"은 가격때문인지 오히려 줄을 서지 않는다.ㅋ

춤추는 오병장. 맛있다. 여행은 시간이 곧 돈이다. 돈사돈 가서 진빼지말고 춤추는 오병장으로 오는게 현명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