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cgv에 영화를 예매하고 근처에서 밥을 먹을 생각을 하니 발길은 자연스레 41타워로 옮겨진다.ㅋㅋ


식당이 많아서 어딜갈까....고민을 하다가 매운갈비찜을 판다는 마시찜을 가기로 결정! 이름이 좀 유치하지만, 검색을 특별히 해본것도 아니지만


그냥 갔다. 별다른 정보없이 그냥..ㅋ 언제까지 남들이 맛있다는집만 찾아다닐텐가? 흠.....


아무튼 41타워 3층 약간 구석진곳에 있다.






주문을 하니 밑반찬이 깔리는데 샐러드, 자주색 동치미, 무쌈. 밑반찬은 이게 전부다.









돼지 매운갈비찜을 시켰는데 매운맛과 사리의 종류를 고를 수 있다.


나는 매운걸 잘 못먹으므로 고추1개를 골랐고 면은 우동, 당면중에 우동을 골랐다.


설명해놓길 고추1개는 신라면보다 조금 더 맵다는데 정확한 표현인듯ㅋㅋ


매운맛은 나중에 추가가능하니 처음부터 너무 지르지말고 안전하게 골라도 된다.


조리는 다 된상태로 나오고 밑에 고체연료에 불을 붙여줘서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게 해준다.


압력솥에 찐건지 젓가락으로 대충 건들면 뼈가 술술 발라지고 살은 아주 야들야들 연해서 맛도좋고 먹기도 편하다.





양이 대식가 두명이 먹기엔 좀 모자란 양으로 주먹밥을 시켰는데 재료만 갖다주고는 알아서 비벼먹으라고 해서 당황했다.


비닐장갑을 끼고 주물주물 금방 비벼서 먹었는데 맛은 그냥 주먹밥맛이다.


이걸 먹고도 좀 모자란데다가 갈비찜 고기국물이 남았길래 공기밥추가해서 비벼서 뚝딱 해치웠다.











맛집로든지 식신로든지 맛집소개 프로그램에 나왔다고 하는데 사실 tasty41에만 같은내용의 배너가 이곳저곳 굉장히 많다.


맛집이라고 다 맛있었던것 같지도 않고..ㅋ


갈비찜은 집에서 하기가 너무나 손이 많이가고 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한번에 많이하게 되서 좀 질리는 경향이 있다.


갈비찜 정도는 이정도 맛이라면 외식으로 충당해도 괜찮은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맛은 그럭저럭 좋게 먹을 수 있다. 점수가 너무 박한가 싶기도 하지만...사실이다.


나중에 갈비찜이 또 생각나면 집에서 하기는 엄두가 안날테니 또 이집을 올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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