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장을 갔다온 관계로 점심을 느즈막하게 너무나 많이먹어서 저녁을 건너뛸까...하다가 9시쯤 안되겠다 싶어서 길을 나섰다.


목적지는 진미즉석 해물,야채 떡볶이


아이고 이름한번 기네.ㅋ성남에서 27년간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라는데.. 기대된다.


이 동네는 학구열이 넘치는 동네임에도 희한하게 분식이 좀처럼 발전하지않는 동네다.


그래서 다른동네로 꼭 나가야하는 귀찮은 상황이 생기는데...


모르던 즉석떡볶이 집이 있길래 한번 가보기로 했다.





위치는 진명여고 앞.





장황하게 적어놨지만 메뉴가 다양한건 아니다.


해물/야채에 떡종류를 밀/쌀로 고를 수 있다.


나는 야채에 밀떡으로, 김말이와 라면사리를 하나씩 추가했다. 맥주도 한병...ㅋ





단무지는 그냥 단무지다. 노랑색으로 염색을 안한거라. 보기가 좀 그런가? 하지만 단무지는 원래 이런색깔이 맞다.







오뎅이 너무 얇은거 아닌가...







확실히 나는 떡볶이엔 밀떡이 맛있다.


오뎅은 너무 채를 쳐놔서 먹기가 좀 불편했고 아삭아삭 콩나물이 좀 맛있엇다.


야채떡볶인데 사실 콩나물, 양배추 말고는 특별히 더 들어간건 모르겠다. 그냥 평범한 즉석떡볶이다.


맛있게 먹고나서 계산을 하자니 마포 코끼리분식이 얼마나 싼 집인지 문득 생각났다.ㅋ


내용의 차이가 있긴하지만 이집의 떡볶이 소자의 양이 대충 코끼리분식 3인분 정도 될것같은데 6천원과 만천원..거의 두배차이다.


코끼리 분식보다는 이것저것 들어간게 많이 당연히 맛은 여기가 더 좋다.


떡볶이 집이 귀한 이동네에 즉석떡볶이 집 한군데 알아놨다. 다음에 또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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