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명물이라는 친구의 추천으로 삼송베이커리를 가봤다.
애초에 특별난 맛이라는걸 믿지않지만 그래도! 직접 확인하지 않으면
혹시나 아쉬움이 남을까봐 먼길 간김에 그냥 쿨하게 들렀다.
애매한시간(16시)에 갔는데 줄이 이 정도다.
관광객도 많은 것 같고 대구사람도 많은것 같은데 아무튼 줄은 엄청길고
단지 빵사는 줄이기 때문에 줄은 금방금방 빠진다.
난 이런거....마약빵, 마약김밥 이런 수식이 붙으면
맛에 대한 기대가 확 떨어진다.
지금까지 먹어 본 마약들의 퀄리티가 어떤지 경험으로 알고있기에..
슬쩍 기대를 접었다.
빵을 먹고갈 수 있는 곳은 없다.
고로케, 소보로빵 등 대부분의 빵 가격은 2500~3000원이었고
집에와서 먹어보니 역시나 별 맛 아니다.
특히 옥수수빵을 마약빵이라고 파는데 얼마전에 먹은 효자동 콘 브레드가 훨씬 낫다.
이렇게 또 한번 확인하게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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