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흥한다는 영화 "마션"을 봤다.

 

제목에서 볼 수 있듯 (mars+~sian) 화성탐사를 갔다가 홀로남은 대원이

 

화성기지안에서 감자를 키우고 가용한 자원으로

 

지구로의 복귀를 위한 고군분투하는 내용의 영화다.

 

헐리웃 특유의 유머가 곳곳에서 흘러나오고 맷 데이먼의 유쾌하고 재기발랄한

 

상황대처에 여러번 웃음을 지었다.

 

아마겟돈이나 다이하드같이 특이하지않은 종점은 정해져있고

 

무겁지않은 과정상의 여러 변수와 상황전개를 펼치는

 

전형적인 헐리웃 영화의 흐름을 보여준다.

 

인셉션이나 그래비티와같이 영화가 끝나고 내용을 다시한번 정리해야하는 그런 영화가 아니다.

 

팝콘에 콜라를 먹으며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무겁지 않은 영화.

 

가볍다고 하기엔 마음여린 사람은 눈물한방울 찔끔 할 수 있는정도의 영화.

 

화성에 얼음이 발견되고 박테리아의 흔적을 찾아낸 것이 이슈가 되는 요즘인데

 

그런 요소들이 적절하게 버무려져 캐주얼하게 볼 수 있는 그런 영화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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