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게세 미술관을 나와 돌아다녀 보면 곳곳에 성당이 보인다.
욕심때문에 여기저기 다 들어가보려하지만 나중엔 좀 무덤덤해진다. 어지간히 대단한걸 봐선 탄성도 안나오고... 익숙해진다.
지금생각해봐도 유럽은 고개만 돌리면 성당인데 그걸 다 들어가본다는건 불가능이었던듯하다. 성당을 많이 거른건 참 잘한듯.
그래도 보이고 발에 치이는게 성당이니까..마음내키면 한번 들어가보기도 하고... 그런다.
성당 내부는 밀라노부터 아래로 내려올수록 점점 화려해지는듯 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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