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휴일에 옷을사러갔다.


옷이 몇벌되지 않지만 그 중에서도 몇벌만 주구장창 입어대는통에 사실 옷이라는게 별로 필요없는 사람인데..


그래도 계절이 변하고 그러하니 옷을 좀 사기로 했다.


매년 느끼는 거지만 이맘때의 날씨와 특히 하늘은 정말 멋지다.





부띠끄와 백화점, 아웃렛 옷을 구분하지 못하는 나는 제일 싼 아웃렛으로..


가산디지털단지에 있는 마리오로 갔다.








옷 좀 사고 푸드코트가서 밥먹고. 전업주부 아줌마들은 이게 일이라던데 나도 전업주부하고싶다.







마리오 아웃렛에 도착해서 일단 꼭대기로 가서 내려오면서 쇼핑을 했는데 꼭대기는 워낙에 옷도 조명도 후지다.


내려오면 그나마 평범한 옷들이 좀 있는데 위에서 워낙 후진것들을 많이봐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점점 좋아보이는게


일부러 매장세팅을 이렇게 한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도 역시나 괜찮다 싶은 매장은 랄프로렌 상설매장밖에 없었는데 이번엔 좀 뿌듯하게 득템했다.


매대에 옷을 쏟아놓고 팔다보면 티셔츠 목에 택이 떨어지나보다. 그런것들을 좀 많이 싸게 파는데


어디가서 목덜미 택 깔일도 없고...그래서 사왔는데 두고두고 뿌듯하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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