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 짐을 풀고 바로 국제거리로 뛰쳐나왔다.

 

국제거리는 오키나와에 있는 거의 유일한 번화가로 먹거리며 쇼핑, 구경할것들이 많다.

 

 

 

 

 

 

 

 

 

우리나라 남대문시장 생각하고 들어간 공설시장.

 

남대문 느낌은 아니고 제주 서귀포 올레시장 정도 느낌 되겠다.

 

광장시장처럼 지나가다가 간단하게 사먹을 수 있는 것들이 좀 있었으면 좋으련만

 

여긴 그런 문화가 아닌가보다.

 

 

 

 

시장이라고 해서 좀 지저분 할 줄 알았는데 이마저 깨끗해서 좀 놀랐다.

 

 

 

 

사탕수수를 짜주는것같은데 길거리 먹거리가 없어서

 

아쉬웠던 참에 옳타쿠나 하고 사먹었다.

 

굉장히 달다. 설탕을 사탕수수에서 뽑아내니까 단게 당연한 걸 수도....

 

 

 

 

 

 

세비야의 NO 8 DO 처럼 오키나와의 상징은 이 시샤다.

 

어딜가던 볼 수 있으며 약간 중국스런 느낌이 나는 시샤는

 

액운을 막아주고 복을 붙잡아준다고 한다.

 

 

 

 

국제거리의 묘미는 큰길가에 있지 않다.

 

큰길 사이사이에 있는 조금 어둑한 골목으로 들어가보면

 

이런 아담하고 멋스러운 오키나와스런 가게들이 심심찮게 나온다.

 

식전이었다면 심야식당스런 가게에서 한끼 해결하는건데... 아쉽다.

 

 

 

 

 

 

그냥 걷다가 만났는데 알고보니 대단한 맛집. 단보라멘.

 

낼 방문하기로 하고 패스.

 

 

 

 

국제거리에 오면 무조건 들른다는 돈키호테.

 

살게 없었지만 들어가서 구경 좀 하려니 사이즈가..

 

대충 훑어보고 나올 수 있는 규모가 아니다. 뭐... 없는게 없을것같다.

 

 

 

 

 

 

 

 

분명히 지저분해야할것같은 골목인데.... 어색하다.ㅋ

 

 

 

 

오픈형 점포가 있길래 들어가봤는데 시식품이!!ㅋㅋ 녹는다 녹아.

 

후쿠지야가 우리나라에도 들어와있다길래 여기도 그냥 패스. 했는데 안들어와있네.;;;

  

 

 

 

 

 

 

 

 

그냥저냥 슬렁슬렁 걸어다녔는데 구경꺼리가 좀 된다.

 

20시정도 되면 점포들이 슬슬 문을 닫기 시작되니 일찌감치 가는게 좋을듯 싶고

 

큰 길 안쪽의 작은 골목으로도 꼭 들어가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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